사행성 게임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상품권 발행업체 안다미로 김용환 대표를 뇌물공여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김씨는 2000년 회사 유상증자 때 문화관광부 공무원 4명에게 8천만원을 투자받은 뒤, 주가가 폭락하자 공무원들에게 투자 금
5천6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34개 상품권 총판을 통해 월평균 4
천만장의 포켓머니 상품권을 사행성 게임장에 공급해 모두 310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