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수용(장훈고)이 세계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나이키 찬스 2013’ 세계 결선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수용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세인트조지파크에서 열린 나이키 찬스 2013 세계 결선 무대에서 최종 6인의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출신 선수가 최종 우승을 한 건 두 번째다. 2010년 대회에서 문선민(외스터순드)가 최종 우승자 명단에 포함됐다.
나이키 찬스 2013에서 최종 우승자 6인에 선정된 윤수용. 사진=나이키 제공 |
윤수용은 11대11 경기를 통해 “전술 이해도가 높으며 공도 잘 찰 줄 아는 선수”라며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수용을 비롯해, 아미르기 피네다(미국), 에르멀 하이다리(스웨덴), 라이언 샐러스(영국), 델빈 프레데리코(네덜란드), 엘다르 보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나이키 아카데이메 입단해 세인트조지파크에서 전술 및 경기 훈련을 한다. 또한 나이키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프로 계약 추진의 도움을 받는다. 나이키 아카데미는 그동안 19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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