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확정된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날 불펜 피칭을 실시한 크리스 카푸아노에 대해 “불펜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5선발 체제로 운영할 것임을 시사했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중간에 임시 선발로 투입될 가능성은 있지만, 14일 불펜을 소화했고 불펜 투수로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까운 시기에 선발로 들어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다음 등판도 17일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매팅리는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
다저스는 현재 선발 예고를 16일 경기까지만 한 상태다. 15일 경기에는 리키 놀라스코, 16일에는 에딘슨 볼퀘즈가 나온다. 다섯 명이 순서대로 등판한다면 류현진은 17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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