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미국 경제의 성장 예상치를 당초보다 낮춰 잡았습니다.
폭락이 이뤄진 주택시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백악관이 올해와 내년도 미국의 경제성장 예상치를 당초보다 하향조정했습니다.
핸리 폴슨 재무장관은 재무부와 대통령경제자문회의 백악관 예산관리국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지난 6월 3.6%로 예상했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1%로 낮춰 잡았습니다.
또 내년도 경제성장률도 당초의 3.3%에서 2.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경제성장 예상치의 하향 전망은 주로 대도시 위주의 집값 폭락이 이어진 주택시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에드워드 라지어 경제자문회의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당초 예상 3.0%보다 낮은 2.3% 상승될 것으로 예상돼 인플레 전망은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내년 소비자물가지수는 당초의 2.4%보다 높은 2.6%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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