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문자 사기, 스미싱 피해…"모르고 눌렀는데 30만원 결제가?"

‘돌잔치 문자 사기’

최근 돌잔치 초대문자메시지로 접속을 유도한 뒤 돈을 빼가는 신종 사기수법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는 사람이 보낸 문자여서 무심코 클릭한 사람이 많았는데 다운로드가 시작되더니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로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계속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수법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까는 이른 바 스미싱의 일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주면 이와 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돌잔치 문자 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나도 요즘 많이 받았다 모르고 눌렀는데 30만원이나 결제 됐대요! 헉” “역시 누르면 안되는 거였어” “이거 만든 사람 머리는 참 좋네” “돌잔치 문자 사기 말고도 결혼식 청첩장 문자 짜증나” “이미 눌렀다면? 어쩌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