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KBS ‘비밀’ 합류…재벌가 사모님 대변신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조미령이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캐스팅돼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펼친다.
조미령의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조미령이 ‘비밀’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극중 조미령은 국내 굴지의 K그룹 사모님 홍인주 역을 맡았다. 지성의 계모로 등장하며 럭셔리한 삶을 즐기지만 동시에 외로운 삶을 사는 인물이다. 주변의 쑥덕거림 정도는 개의치 않고 쿨하게 무시하는 캐릭터다.
줄곧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드러냈던 조미령은 지난 6월에 종영된 SBS ‘출생의 비밀’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한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럭셔리한 사모님 역을 맡아 어떠한 연기 변신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미령이 맡은 홍여사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그려진다. 촬영 전부터 세련된 ‘사모님룩’을 위해 의상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고 귀띔했다.

사진 제공= 점프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비밀’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의 멜로를 그린 작품으로 ‘학교 2013’ ‘드림하이’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보라·최호철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칼과 꽃’ 후속으로 9월 25일 일 첫 방송되며 지성과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