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重慶)지역 공직자 '성 상납 동영상' 스캔들과 관련해 공무원 14명과 국유기업 간부 6명 등 모두 21명이 징계를 받았다고 중국청년망이 8일 전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충칭시 베이베이구 전(前) 당 서기 레이정푸(雷政富)는 파면에 이어 당적에서도 제명됐습니다.
올해 초 이 사건으로 처분을 받은 사람은 레이정푸를 포함에 모두 11명이었으나 추가 조사에서 징계 대상이 10명 더 늘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사업자가 꾸민 미인계에 빠져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었으며, 동영상 촬영을 당하면서 이권과 관련한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