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강호동은 9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부문과 TV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지난 2011년 군 복무 중인 상태에서 ‘시크릿 가든’으로 TV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현빈은 이날 무대가 해병대 제대 후 첫 공식무대가 된다.
강호동은 2008년 제44회 시상식에서 예능인으로는 처음으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당시 무대에서 큰절을 올리며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엔 TV 부문 대상 시상을 맡게 됐다.
백상예술대상은 한회 시상식의 수상자가 되면 이듬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는 게 전통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상했던 유이, 수지, 김수현, 공효진, 안성기, 엄정화, 김준현, 박하선 등도 올해 시상식장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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