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TV 시장 성장에 대비해 7천63억원 규모의 8세대 WRGB OLED TV 신규라인(M2)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18일) 공시했습니다.
경기도 파주 P9 공장에 위치한 M2라인은 월 2만6천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8세대(2,200㎜×2,500㎜) WRGB OLED 증착라인으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신속하게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경쟁사들보다 앞선 투자로 차세대 TV인 OLED TV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울트라HD(초고화질)·곡면형(Curved) 같은 차별화된 OLED 제품으로 차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적의 투자와 규모의 경제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함으로써 '올레드 TV 1등' 전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일부터 세계 최초로 예약판매에 들어간 LG전자의 55인치 OLED TV용 패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