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경찰서는 그제(10일) 아침 7시 50분쯤 안성시 공도읍 웅교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시각장애 4급인 67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10년 정도 이 집에서 홀로 지내왔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경찰은 방화나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1차 감식 결과 김 씨가 불이 나기 전에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오늘(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