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 선수가 주최하는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내일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2003년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인 벤 커티스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한국과 미국, 일본을 주름잡는 한국의 남자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무대는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 선수가 주최하는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를 비롯해 PGA 돌풍의 주인공 배상문과 위창수 등이 최고의 경기력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경주 / SK텔레콤
- "금년도 그렇고 내년도 그렇고 지속적으로 기량들이 한층 한층 높아질 거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최선을 다할 겁니다."
올해 텍사스 오픈 우승자인 미국의 벤 커티스와 데뷔 첫해 일본 프로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경훈도 우승 경쟁을 벌입니다.
▶ 인터뷰 : 벤 커티스 / 미국
- "한국에 와서 기쁘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과 라운드가 기대됩니다."
이들에 맞서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달 먼싱웨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장타자 김대현과 상금 랭킹
특히 주최 측은 지난해 휴대폰 소음 없는 대회에 이어 올해는 담배 연기 없는 대회를 선포하며 골프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갤러리 수입의 일부를 기부해 2016년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