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를 예산으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내곡동 사저 터를 사들이기로 하고 예비비 11억 2천만 원 집행을 의결했다고
매입 예정 토지는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가 경호처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463㎡로 매입가격은 애초 취득가와 같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련 법률과 야당에서 제시한 방법에 따라 사저 터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라면서 시형 씨가 터 매입에 사용한 금액을 기준으로 다시 사들이는 것이어서 특혜 시비가 생길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