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군 기지 재구축 가능성 일축

필리핀 정부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필리핀에 미군을 다시 주둔시키려 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볼테르 가즈민 필리핀 국방장관은 논평을 통해, 미군이 필리핀 내에 군 기지를 다시 구축하는 것은 검토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가즈민 장관은 대신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양국 간 국방 분야 전략 대화는 합동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쪽에 초점이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필리핀과 미국은 오는 3월 필리핀 서부 팔라완 섬 일대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