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정됐던 청와대 송년행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비상 근무체재에 돌입함에 따라 무산됐다.
당초 청와대는 이날 ‘개그콘서트’ 출연진 및 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송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경찰과 군 등을 풍자해 인기를 얻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와 김준호, 송병철, 김대성을 비롯해 '감수성' 코너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슈퍼스타K 3’의 우승팀인 ‘울랄라 세션’도 초대를 받았으나 청와대행이 불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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