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 서울시장 도전이다.
지상욱 전 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만큼은 가장 준비된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며 "저를 포함한 보수 시민사회 후보, 한나라당 후보가 공정하게 경쟁해 보수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정치를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놓겠다. 서울을 하나로 만들어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출마 배경을 전했다.
지난 2005년 톱스타 심은하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지성욱 대변인은 연세대 졸업 후 스탠퍼드대 석사, 도쿄대 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 국제대학원 연구 교수로 재직하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보좌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현재 심은하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