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합숙 하면서 정해진 룰(외부와 접촉금지)을 어긴 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차라리 안 봤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어떨지 모르지만 대중들은 어떤 이미지와 분명한 실력에 대해 분명히 구별할 줄 안다고 믿는다”며 “예리밴드가 차라리 방송을 보지 않고 톱10 무대에 나가서 마음껏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했다면 분명 결과적으로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입장에서도 예리밴드의 무대를 보는 것이 이득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최근 예리밴드는 톱10에 진출해 합숙 도중 외부에서 우연히 자신들의 방송분을 보고 곧바로 숙소를 무단이탈했다. 예리밴드는 “조작편집으로 인해 모멸감을 느꼈다”며 ‘슈퍼스타K3’ 제작진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편 허각은 최근 정식 데뷔곡 ‘헬로’(Hello)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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