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세 번째 '전설'로 민해경이 출연한다. 6명의 아이돌 가수들은 민해경의 명곡으로 경합을 펼친다.
기존의 아이돌 멤버인 이창민, 효린, 송지은과 새롭게 합류한 준수, 이홍기, 지오는 각각 ‘보고 싶은 얼굴’, ‘내 인생은 나의 것’, ‘사랑은 이제 그만’,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등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편곡해 무대에 오른다.
이 중 이창민과 이홍기는 동시에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을 선택했다. 이홍기는 이날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는데 “펑크와 디스코를 가미해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FT아일랜드는 편곡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반면 이창민은 재즈, 힙합, R&B 등을 결합한 ‘애쉬드 재즈’라는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7월 2일 오후 5시 5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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