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미국 전역의 성인 남녀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오바마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지난 1월보다무려 7% 포인트 떨어져 47%로 내려앉았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37%는 오바마 대통령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거부층이 오히려 더 확고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낮춘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절반이 넘는 57%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