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본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가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방사성 물질의 위험 정도가 용인할 수 있는 한도로 줄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나올 때까지 앞으로 3개월 동안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원전 사고 이후 중국과 싱가포르,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처럼 일본산 식품 전체를 수입 금지한 국가는 인도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