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한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갤럭시S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멀찌감치 앞선 가운데, LG전자와 팬택은 서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0만 대 판매 돌파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
85만 대 실적의 팬택.
최근 옵티머스원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LG전자.
휴대전화 업체가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거둔 성적표입니다.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LG전자가 500만 대로 350만 대인 팬택에 크게 앞섰지만, 스마트폰에서는 3위로 밀렸습니다.
LG전자는 반격을 통해 내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옵티머스 후속 모델을 연말과 연초 연이어 내놓고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조중권 / LG전자 부장
-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기능과 함께 4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채용한 휴대전화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팬택은 모처럼 잡은 2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출시 이후 20만 대 넘게 팔린 '베가' 후속 모델을 다음 주 내놓고, 내년에는 거의 매달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을 뺏기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양율모 / 팬택 부장
- "저희는 신속하고 빠르게, 기민하게 시장의 트렌드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천만 대 정도입니다.
1천만 명 고객을 둔 휴대전화 업체들의 유치 경쟁의 승자는 누구일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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