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실질심사 도입과 회계감사 강화 등 영향으로 올해 국내 증시에서 퇴출당하는 기업 규모가 100개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상장폐지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20개, 코스닥시장 72개 등 모두 92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매매에 들어간 기업 2곳과 실질심사위원회나 상장위원회를 거쳐 12월 중에 퇴출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7곳을 포함하면 올해 상장폐지 기업은 최대 101개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1999년 89개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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