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알루미늄 공장에서 저수조 균열로 독성 화학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서부 베스프렘주 여커시에 있는 알루미늄 공장에서 보크사이트 정제 중 사용된 화학 물질을 저장한 저수조가 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헝가리 당국은 범람한 화학 물질이 마을을 덮치면서 4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100만㎥에 달하는 화학 물질이 유출됐고, 아직도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4만㎢의 지역과 수천 명의 주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환경 재앙이 되고 있다고 헝가리 당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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