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이 됐는데요,
시원한 가을 바람처럼 새로운 분위기의 음반들이 나왔습니다.
'작은 파바로티'로 이름을 알린 이탈리아 테너부터 한국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밴드까지,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비토리오 그리골로 - 디 이탈리안 테너]
목소리 덕분에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유명한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가 새 앨범을 냈습니다.
그리골로가 이탈리아의 문화와 음악을 널리 알리는 것을 인정한 이탈리아 정부는 그의 병역을 면제해 줬습니다.
차세대 테너로 손꼽히는 그리골로는 '라 보엠'으로 이번 달부터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섭니다.
[김동규의 펀 오페라]
대중들과 친숙한 바리톤 김동규가 오페라 해설 시리즈로 '라 트라비아타'와 '피가로의 결혼'을 내놓았습니다.
김동규는 삽화와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클래식에 낯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마룬 파이브 - 핸즈 올 오버]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 지난 2008년 '서울' 공연이었다고 자신 있게 밝히는 마룬 파이브.
인기를 반영하듯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국내 팝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이적 - 사랑]
제목 그대로 '사랑'에 관한 노래 10곡을 모은 앨범이 나왔습니다.
이적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한 4집 앨범의 노래를 들고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미스에이 - 스텝 업]
지난 7월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미스에이가 이번에는 레게 리듬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곡인 '브리드(Breathe)'가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가운데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오프라인 앨범이 한정판으로 발매됐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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