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의 옹기를 주제로 한 문화엑스포가 오는 30일 열립니다.
음식 발효의 신비스러움을 물론 다양한 체험 문화도 준비돼 있습니다.
울산중앙방송,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엑스포가 열리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의 옹기문화관에서는 옹기의 제작과정과 과학적 특성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옹기의 이해전과 기공의 신비전 등 2가지 테마전이 열립니다.
워낙 쉽게 설명하고 보여주기 때문에 옹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관람객들에겐 첫 번째로 들러야 할 코스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옹기가 전시되는 옹기로드관.
이곳에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옹기에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덧붙여, 점차 사라져가는 옹기의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게 합니다.
술과 떡, 김치와 된장 등 각종 발효 음식과 발효과정이 전시되며, 관람객은 옹기를 활용한 퓨전요리 시연을 보고 시음해볼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세창 /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옹기를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엑스포입니다. 지난해 일부를 보여드렸습니다만 지난해 오신 분들도 용기의 새로운 면을 보실 수 있도록 옹기 본질과 관련된 많은 전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옹기마을 문화탐방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코스입니다.
장인의 지도에 따라 손 물레를 돌려 직접 옹기를 만들고 가마에 구워, 몇 시간 뒤에는 자신이 만든 옹기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옹기제작 시연 코스에서는 옹기장인의 시연과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jcnnews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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