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남산 투시도[사진 = 현대건설] |
업계에선 이러한 인기에 대해 서울 중심 입지에서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비교적 규제가 덜한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이 각광받으면서 아파트 시장에 만연하던 브랜드 선호 현상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1~49㎡ 282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남산'(지하 1층~지상 1층)으로 구성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전용 21㎡A타입을 제외한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 가구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용 38㎡A(RT1)와 44㎡A(RT1)에는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 가구에 무상으로 창고(지하 공용공간)를 제공하며, 가구당 1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100% 자주식 주차)을 확보했다.
아울러 오피스텔과 달리 서비스 면적이 제공돼 같은 평형이어도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전용 29㎡의 경우 서비스면적이 전용 10㎡ 이상 제공돼 실사용 면적은 39㎡가 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 통장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