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금광1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5월 분양

↑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조감도 [사진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5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대에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금광1구역(중원구 금광동 34 일원)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최고 29층, 39개동 총 5320세대 중 2329세대(전용 ▲51㎡ 161세대 ▲59㎡ 771세대 ▲74㎡ 890세대 ▲84㎡ 507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2017년 신흥주공 재건축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성남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2단계 사업의 첫 신호탄인 만큼 주택 수요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 구도심은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주거환경 노후화로 수요자들로부터 저평가 받아왔지만, 성남시가 도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신흥주거지역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성남 구도심 총 25개 구역이 3단계로 나눠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며, 개발 완료 시 3~4만 세대가 신설돼 소규모 신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위례신사선까지 개통할 경우 대중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 앞에 단남초와 금상초가 있고 위례신도시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조경면적 비율을 40% 이상 확보해 입주민의 정주 쾌적성을 높이고 블록별 수경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체육관 3개소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동아파라디움 상가 2층에 분양 정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