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미추홀구, 경기 성남고등지구, 세종시 등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들에서 연내 신규물량 공급이 예정됐다. 그러나 개발 계획은 진행과정에서 수시로 변동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접근은 피하는 게 좋다.
3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동원개발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420세대 규모다. 단지 주변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비롯해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미단시티 개발, 민간 제안으로 실시되는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인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 등이 예정돼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달 한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내놓는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 59~142㎡, 864세대 규모다. 단지 주변의 주안국가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사업과 클러스터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검단 산업단지와 인천 기계 일반산업단지도 가깝고 현대제철, CJ제일제당 등 다수의 기업체가 근접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된 역세권이며,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C1·2·3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 분양을 앞뒀다. 단지는 아파트 383세대와 오피스텔 151실로 구성됐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고등지구 남쪽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어진동 1-5생활권 H5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를 짓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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