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시 우암산 자락에 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는 친환경 아파트 단지인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5월 중 분양한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54-6 일원에 지어질 이 단지는 새적굴 근린공원(예정)과 내덕생활체육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공원과 대학캠퍼스(청주대 예술대학), 우암산으로 이어지는 에코 프리미엄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75~121㎡의 총 777가구 규모로, 단지의 93%가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청주대 예술대학 캠퍼스와 맞닿아 있는 새적굴 근린공원을 함께 개발해 이 단지는 설계 단계부터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기획됐다. 새적굴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아파트는 이 단지가 유일하다.
이 아파트에서는 근처에 흐르는 율량천과 남동쪽에 누워 있는 우암산 조망도 가능하다. 해발 353m의 우암산은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와우산(臥牛山)으로 불리는데, 상당산성이 둘러쳐져 있어 주민들이 산책 코스로 즐기는 곳이다. 최근 미세먼지 대란으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과거 담배 제조 공장으로 쓰였던 청주연초제조창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2004년 생산을 중단한 이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15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했는데, 미술관 등이 지어지면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에서 최근 신상업지로 뜨고 있는 율량지구에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율량지구 중심상업지구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내덕 자연시장, 청주성모병원, 그랜드플라자호텔, 충북학생수영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청주 제1순환로가 위치하고 제2순환로도 인접해 청주 시내는 물론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인근 산단으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다수의 버스노선이 있고,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청주여객 북부정류소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다수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내덕초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주성중, 중앙중, 율량중, 신흥고, 대성고 등도 단지와 가깝다. 율량지구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최신 설계를 적용했다.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