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1 모터스는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19만9379㎡ 규모로 조성된다. 8700여 대의 실내 전시공간을 갖추고 매입부터 출고까지 한 곳에서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SK V1 모터스가 들어서는 수원은 우리나라 자동차 매매산업의 중심이다. 10곳의 크고 작은 매매단지가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시장 인프라스트럭처가 이미 구축된 수원이야말로 최신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를 공급하는 데 있어 최적지"라고 말했다. SK V1 모터스 예정지는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 공장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생가가 있으며 공사 현장에는 선경직물 시절 사무실과 관리동 건물 일부가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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