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룸·팬트리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화성파크드림 전용 84㎡ 거실. [사진 제공 = 화성산업] |
하지만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파주 연결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GTX가 뚫리면 파주에서 서울 중심까지 30분 전후로 이동 가능해진다. 올해 7월 분양된 동문건설의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100% 완판됐다.
이번에는 대구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사 화성산업이 파주시 목동동 898 일원에서 1047가구 규모 아파트 '운정 화성파크드림' 분양에 나선다. 이 지역은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속해 있다. 운정신도시는 GTX 역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돼 파주 시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입지다.
GTX를 차치하더라도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는 데다 다수의 광역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약 3㎞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걸어다닐 거리는 아니지만 마을버스로 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청암초등학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추가로 입점 중이어서 생활여건이 날로 개선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4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기준 63㎡ 37가구, 74㎡ 236가구, 84㎡A 428가구, 84㎡B 224가구, 84㎡C 122가구 등 모든 물량을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배치해 내 집 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 밖에도 단지 중앙에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된 유럽풍 정원 '파티오'와 수목터널길인 '메타세쿼이아길'도 조성돼 있다.
내부에도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 가구가 보조주방을 갖추고 있으며 알파룸, 팬트리(식료품 보관장소) 등이 적용됐다. 특히 타입별 최상층은 옥상 공간을 테라스와 다락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해 도심 속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이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인근 '힐스테이트 운정' 분양권이 3.3㎡당 1200만원 전후에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GTX의 파주 연결은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정과제에 포함됐으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가 발표되면 보
운정 화성파크드림 특별공급은 이달 30일 견본주택에서 접수한다. 1순위는 31일, 2순위는 다음달 1일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에 자리하고 있으며 27일 개관한다.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