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막힘 없는 조망권 확보…생활, 교통, 교육, 호재 프리미엄 다 갖춰
포항 대규모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폐철도 공원화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일대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신흥 주거단지로 부상한 용흥동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흥 서희스타힐스’가 지난달 30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전격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주택홍보관 현장은 연일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분위기를 달구는 모습이다.
이 아파트는 포항시 북구 용흥동 338번지 일원에 자리를 잡아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전용 59, 74, 76, 84㎡ 4개 타입 총 64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최고 33층에 달하는 초고층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우수한 전망이 가능하고 내진설계 1등급을 적용했다.
우선 눈 여겨 볼 점은 조망권 확보에 공을 들인 부분이다. 단지는 3면이 숲으로 이뤄져 있으며 단지 곳곳에 녹지공간과 조경시설을 배치했다. 전 세대에서 뛰어난 주변 경관을 막힘 없이 전망할 수 있도록 단지를 남동향, 남서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각선으로 향을 조정했다.
중소형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채광과 환기에 우수한 4Bay 평면(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주부들을 위한 공간으로 펜트리 시공, 파우더룸 설치, 심플한 인테리어 등의 특화설계도 반영됐다.
단지 인근으로 우방스포츠센터, 경상북도 과학교육원 등이 가깝고 홈플러스, 북구청, 죽도시장, 포항의료원 등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새마을로, 새천년대로, 불종로, 중앙로 등이 인접해 시내 교통이 편리하고 KTX 포항역도 차량 10분대 거리다.
여기에 대흥초, 용흥초, 대흥중, 용흥중, 동지여중, 동지여고, 동지고교, 경북과학고 등의 학군이 단지 주변에 형성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구 포항역∼효자역 구간(4.3km구간, 12만㎡면적) 부지를 시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은 오는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포항고속터미널 맞은편(포항시 남구 해도동 34-9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