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박 사장은 16일 대구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체육계 유관단체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 사장은 “그 동안 한국 근대5종 성장을 위해 헌신해 준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기동안 근대5종 발전에 대하여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15일 열린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 선거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10월 예정된 아시아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연맹 회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당선될 경우 국제근대5종연맹 집행위원으로 우리나라 국제 스포츠 외교력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위해 1985년부터 32여 년간 대한근대5종연맹을 후원해왔다. 올 8월 개최되는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 근대 5종 남녀 선수 3명이 출전하며, 한국 근대5종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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