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하지만 공급되는 물량이 부족한 탓이다. 결국 집주인의 요구에 따라 전세금을 올려주거나 조금 더 저렴한 지역을 찾아 이동할 수밖에 없다. 전세금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거나 이도 여유치 않으면 익숙한 생활권을 벗어나야만 하는 서민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예상했던 금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전화에 고민이 많아졌다. 지금 살고 있는 집 주변의 다른 전세매물도 알아보았지만 하나같이 높은 금액에 혀를 내둘렀다. 박 씨는 조금 더 저렴한 아파트 전세를 찾기 위해 서울을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한창 자라고 있는 자녀들의 학업과 정서적인 문제도 있어 결정이 쉽지 않았다. 오랜 고민 끝에 박 씨는 지인이 추천한 신축빌라 분양을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고 대출 없이 내 집을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 박 씨는 “나보다 아이들이 더 ‘예쁜 집’이라고 좋아한다. 3분만 걸어가면 바로 지하철역인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높은 아파트 전셋값이 부담스러운 서민들이 신축빌라 분양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생활권을 많이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충분히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 빌라전문업체 빌라정보통이 실시하는 무료 빌라투어를 해 본 고객들 상당수는 ‘빌라는 아파트보다 좋지 않다’는 편견은 옛말이라고 입을 모았다. 넓은 주차 공간, 무인 택배함, 전자보안문, CCTV, 엘리베이터 등 요즘 새로 지어진 빌라들은 아파트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매물만 취급하는 ‘빌라정보통’은 신축빌라매매·신축빌라분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오랜 경력과 자연스럽게 쌓인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매물을 추천하고 직접 신축빌라들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무료 빌라투어도 실시 중이다.
빌라정보통에 따르면 실입주금이 부족하거나 분양가가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 중 상당수가 국선 1호선 라인으로 인천시 숭의동, 주안동 지역의 신축빌라와 검암동으로 분양받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서울 전출자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호재로 인해 영화동, 화성동, 인계동 지역의 신축빌라와 우만동, 지동에도 신축빌라의 수요가 늘고있다.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에서는 빌라 건축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수 수요도 높은 곳으로 안양시 안양동 지역의 신축빌라가 가장 많으며 분양가 또한 저렴한 편이다.
경기 동서부 지역 고양시는 서울 전출자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은평구 일대에서 전입자들이 많다. 또 일산 덕이동, 야당동 지역 신축빌라와 대화동 지역을 관심있게 지켜볼만 하다. 은평구 지역의 신축빌라도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공급 경쟁구도로 분양 가격이 적정해보인다.
원하는 지역의 시세 및 주변 환경, 내 집 마련 후기 등은 빌라정보통 홈페이지(villahouse.co.kr)나 대표번호(070-7788-7894)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