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상업, 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동천동 유통업무단지 모습. [사진제공: GS건설] |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월과 2월 두번에 걸쳐 동천동 유통업무단지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토지주들의 3분의 2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공사는 지난해 7월 동천동 유통업무단지의 개발구상과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를 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개발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며 동천동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지방식을 우선으로 하고 토지주들 반대가 심할 경우 수용방식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체면적이 28만7783㎡에 달하는 동천동 유통업무단지는 도시계획시설을 유통업무설비로 제한해 창고시설만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현대택배, 현대그린푸드, 모나미 등 10여개의 물류센터만이 운영중이다.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GS건설은 다음달 수지구 동천2지구에서 ‘동천자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 59~104㎡ 총 1057가구 규모다.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번지 일원 33만5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이 곳에는 지난해 11월 공급된 동천자이 1차 1437가구와 함께 3000가구가 넘는 자이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난 1월 개통한 동천역을 비롯해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이 단지와 가깝다.
판교와 분당신도시를 남·북으로 맞닿아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과 판교의 생활 편의시설을 같이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천초과 한빛초, 한빛중, 손곡초, 손곡중, 수지고 등이 있다.
단지는 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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