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가 28조원에 달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네, 사회부 부동산팀입니다.
질문1>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자 선정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잠시 전 오후 2시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코레일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계획을 평가한 결과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택했다고 밝혔는데요.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GS건설과 금호산업, SK건설 등 7개건설사가 참여하는 등 재무적 투자자를 포함해 26개사로 구성됐습니다.
이로써 여느때보다 뜨거웠던 입찰 경쟁이 막을 내렸는데요.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현대건설-프라임 컨소시엄과 발표 직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사업자 선정기준은 사업과 운영 개발계획이 700점, 땅값 300점으로 도합 총 1000점 만점인데, 삼성 컨소시엄이 근소한 차이로 둘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습니다.
삼성 컨소시엄은 토지가격으로 8조원을 써냈고 이를 포함해 총 28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300만㎡에 이르는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코레일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특수목적법인 SPC를 설립해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 뒤 본격적인 코레일, 서울시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사회부 부동산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