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 콘서트홀 배치도 제공=서울시 |
콘서트홀 사용은 지난 2014년 10월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때 서울시가 내건 건축물과 공사장 안전관리, 교통수요 관리대책 등의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이다. 서울시는 건축과 구조, 방재, 소방 등 12명의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와 현장 점검,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공사 중인 월드타워를 제외한 제2롯데월드 시설물 전체가 운영에 들어간다. 123층 월드타워동은 골조공사가 완료되고 공정률이 81%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홀 임시사용승인으로 제2롯데월드 저층부 모두가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제2롯데 콘서트홀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생기는 클래식 전용홀이다. 2036석 규모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빈야드(Vineyard) 타입으로 설계됐다. 콘서트홀은 8월18일 서울시향 공연으로 정식 개관한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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