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1차 단지 내 상가

(주)KY개발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C-3 BL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상가를 공급 한다. 공급면적 52.89~232.7㎡, 지하1층~지상3층, 3개동, 총 67개 점포로 구성되며 공급분은 총45개 점포이다.
추천업종으로는 1층 제과점, 마트, 이동통신점, 안경점, 약국, 커피전문점, 동물병원, 부동산 2층 보습학원, 태권도, 뷰티샵, 병원 등이 있다.
특히 의사·약사 대상 병원, 의원용 상가를 특별공급하고 있어 지역 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예비창업자, 임대사업자에 점포 매매계약이 60%이상 완료되었다.
1층 기준 3.3㎡당 2,500만원~3,000만원선으로 인근지역 상가보다 저렴한 수준이며 홍보관은 시흥시 서울대학로 278번길 19-14번지에 있다.
▶상권분석
현장 상가는 총1만2,541세대를 수용하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며 단지에 들어서는 한라 1·2차(2018년 입주)를 합한 5,396가구가 독점배후에 있다. 바로 앞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병원건립(2018년)에 따른 연계상권의 중심에 있다.
또한 배곧신도시 단지 중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돼 향후 서울대 캠퍼스와 외부 수요층까지 흡수하는 랜드마크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 인천항이 차로 20분 이내 거리로 가깝다. 2016년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 국도를 이용하면 안산, 인천, 평택, 화성까지도 접근이 편리하다.
▶교육 및 생활환경
여의도 공원 규모와 동일한 232,599㎡에 달하는 배곧 중앙공원과 서해안을 따라 약6km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한 한울 수변공원이 도보로 가까워 친환경 주거생활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특화단지답게 단지 바로 앞에 서울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 아웃렛과 롯데마트도 들어서고 서울대 병원 의료시설 등 최적의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단지 내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돼 있고 소비층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형상가로 가치상승이 높을 전망이다. 배곧신도시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기로 한 점도 호재가 됐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7년 예정되어 있고 롯데마트(2016년)도 입점예정에 있어 인근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700만명 방문이 예상되며 200여 업체 2,000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권강수 이사 총평
부동산시장은 지역개발 호재에 따라 명암이 갈리는데 특색 있는 상가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 중 배후수요가 풍부한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고 접근성이 좋은 핵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상가는 권리금 없이 시작하기 때문에 신규 창업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구유입, 집객력이 높아 상권발달이 빠르다. 건물 내서도 주 동선에 따라 접근이 유리한 위치를 선별해야 한다.
특히 현장의 경우 서울대 캠퍼스 바로 앞에 있어 동선에 유리한 위치로 볼 수 있다. 대단지 상권 독점입지로 배후수요도 높다. 여기에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이 알려지면서 기존 시흥, 안산뿐만 아니라 부천, 광명, 인천 등 광역 수요자들도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본 상가는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로 트렌드와 안전성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배후수요가 많아 투자자들의 부담을 완화 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동선에 따라 개방감이 좋아 외부 유동인구를 자연스레 흡수 하는 강점이 있고, 단지내 상가는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랜드마크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글로벌 본·지사 등이 있어 향후 임대수익에 유리하다.
다만, 투자를 하기 전에 옥석을 잘 가려 연 5%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야 한다. 신도시 상가 경우에는 입찰 경쟁이 과열 되는데 입찰 금이 높다고 꼭 수익률도 높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신도시상가 투자 시 개발호재, 분양가 적정성, 투자시점, 임차인 유치 등이 중요하다. 새로운 상권일수록 3~4년 정도 바라보고 중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