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위기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들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심사해 공인하는 이 인증은 재해, 테러, 지역 분쟁 등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이를 복구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에 부여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등 현재 사업을 펼치는 나라별로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 지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 발주처가 프로젝트 입찰 단계서부터 안전관련 대책을 꼼꼼히 따질 만큼 안전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사업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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