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한 달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지난달까지 전국 주택종합·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지난해 1년간 상승률을 넘어섰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은 지난주 보다 각각 0.14%와 0.18% 올랐다.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1주일 새 0.3% 올라 광역자지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0.24%)와 대구(0.19%), 제주(0.19%) 등이 뒤를 이었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