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경기도 |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문하는 민관합동 조직이다. 남 지사의 아파트 품질검수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동탄 2신도시 아파트와 올해 7월 안양시 아파트 방문 이후 3번째이다.
이날 품질검수를 실시한 파주시 문산읍 A아파트는 총 14개 동에 1006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 지사는 이날 품질검수 위원, 참석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품질검수 내용을 청취한 후 입주 예정자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남 지사는 “평생 노력해서 마련한 집이 하자가 발견되고 애프터서비스도 되지 않으면 너무 불편할 것”이라면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통해 도민들이 입주하기 전 문제점을 미리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고민함으로써 도민 피부에 직접 와 닿는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입주예정자는 “세대내부뿐 아니라 아파트 옥상부터 지하 기계실, 전기실, 외부 포장과 조경 등 입주민이 놓치기 쉬운 공용부분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점검하고 지적해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윤종민 품질검수 위원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입주자의 안전과 생활편의 개선뿐만 아니라 입주 후 쾌적한 주거단지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품질검수단은 이후 품질검수 지적사항 조치 이행 여부뿐 아니라 입주 후 발생한 하자와 관련한 자문 등 품질검수 결과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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