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전월(6만2261가구) 대비 21.8%(1만3567가구) 감소한 4만8694가구로 집계됐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전월(3만2238가구) 대비 4.7%(1525가구) 증가한 3만3763가구, 지방은 전월(3만23가구) 대비 50.3%(1만5092가구) 감소한 1만493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이번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최근 3년 동안의 8월 평균 분양물량(2만1010가구)보다 2배 가량 많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물량을 비롯해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 물량이 풍성하다. 반면 지방은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였던 대구, 경북 일대 신규분양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물량이 감소한다.
↑ 전국 전월대비 2015년 8월 분양물량(단위: 가구) |
지방은 △충남(4453가구) △충북(2443가구) △경남(2435가구) △세종(2281가구) △대구(782가구) △제주(759가구) △경북(527)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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