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로 분양한 20개 단지가 모두 순위 내 마감(이중 17곳은 1순위 마감)된 부산에 오는 7월 대형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예고됐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부산에 공급하는 단지들은 사하, 대신, 대연 등에 위치한다.
이 건설사들이 앞서 공급한 분양단지들은 완판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대림산업이 서부산권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공급한 ‘e편한세상 사하 1차’는 최고 경쟁률 10.98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으며, 계약 역시 완료된 상태다.
이 외에도 작년 말 대신푸르지오, 래미안 장전을 비롯해 올해 광안더샵, 해운대자이2차, 롯데캐슬 블루오션 등 대형 건설사 물량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오는 7월 선보이는 ‘e편한세상 사하2차’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중소형 946가구로 구성됐다. 봉화산이 단지 주변을 감싸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롯데마트(사하점)와 홈플러스(장림점) 등 대형마트와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영남중 등 학군이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사하1차가 성공리에 분양을 마치면서 2차분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도 7월 초 각각 ‘대신 더샵’과 ‘대연 파크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3가 117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대신 더샵은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429가구 중 전용면적 39~98㎡ 27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경남고와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이 있으며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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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