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4㎡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5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가 분양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 1위부터 4위까지를 전용 59㎡가 모두 차지하는 것은 물론 전용 59㎡로만 구성된 아파트 단지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용 59㎡가 대세가 된 것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대거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수요자 대부분이 중대형이 아닌 소형 아파트를 구매하면서 거래량도 급증하고 거래가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평면기술의 발달로 전용 59㎡도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충분히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는 점도 소형아파트 품귀현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신도시의 경우 아직까지 중소형 평형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어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충남 동북부권의 대표 개발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산 배방 공수지구’ 역시 소형 평형 아파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의 기존 아파트는 30평대가 8,273세대(43%)로 주를 이루고 있으며, 20평대는 4,157세대(22%)로 30평형대에 비해 현저히 낮게나타났다. 특히 25평 이상 30평 미만의 아파트는 11%의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에 이번달 중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한성건설㈜ 분양 담당자는 “아산배방공수지구의 경우 아산의 신 중심 도시개발지구로 인근에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탕정 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위치해 젊은 신혼부부나 근로자등 소형평형대를 원하는 실 수요자들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20평대 아파트 품귀 현상이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흐름에 빠르게 발 맞추기 위해 59, 78㎡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아산 배방 공수지구 한성필하우스 3차’를오는 6월 중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성건설㈜는 이미 아산 배방에한성 필하우스1차 396가구, 2차 25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고 아산 배방지역에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그에 더해 향후 3차 총 711세
한성건설㈜의배방 공수지구 한성필하우스 3차는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041-54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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