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감정원 시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신도시인 일산 소재 주엽역에서 3분 거리인 강선7단지 삼환·유원아파트(1993년 입주)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3000만~4억원에 거래된다. 반면 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문촌1단지 우성아파트(1994년 입주)는 입주 시기가 비슷하지만 매매가는 약 4500만~7000만원 낮은 2억8500만원~3억3000만원 선이다. 입주 기간이 1년 정도 차이가 나지만 비역세권 아파트가 역세권 아파트보다 4500만~7000만원가량 낮게 거래되는 셈이다.
16일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역세권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A13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16층에 총 22개 동·총 1194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59~84㎡형이다. 17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인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1-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하왕십리 자이’가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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