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로는 여전히 투자 유망한 곳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애틀랜타는 최근 몇년 새 우리 한인들 유입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새로운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애틀랜타는 LA와 뉴욕에 이어 제3의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남부의 중심지인 애틀랜타는 지난 2천년 3만명 정도 이던 한인 인구가 지금은 유학생을 포함해 15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의 경우 지난해 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도심 지역의 경우 최고 23%까지 상승하는 등 주택 경기가 침체된 다른 지역과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앞으로의 투자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동완 대표 / 한캐피탈파트너스
- "애틀란타는 인구유입도 증가하고 있고, 경제성장도 계속되고 있어서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란게 없다. 미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라고 하는 것은 특정지역만 해당하는 것이다."
애틀란타의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는 이곳을 새로운 투자 대상지로 정해 빌딩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타워 애틀랜타는 47층과 38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28평에서 60평형 573개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30세대는 미국에 앞서 한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섭니다.
인터뷰 : 박명복 대표 / 리워치코리아
-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가 애틀랜타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애틀란타가 부동산 시장으로 볼 때 미
mbn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해외부동산·펀드 박람회를 통해 미국내 유망 부동산 매물 소개는 물론 투자 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지역별 투자 세미나를 함께 마련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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