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에서 다시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이 나왔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용 84㎡ 124가구를 분양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 범어' 1순위 청약에 1만7602명의 접수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해 지역 접수자만 1만7381명에 달해 평균 경쟁률이 140대1에 달했다. 타입별로는 41가구를 모집한 84C형에 9922명이 몰려 242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범어네거리에 이수건설이 공급하는 브라운스톤 범어는 범어동 175-1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7층 전용면적 84㎡ 아파트 180가구와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4㎡ 오피스텔 260실 등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수성구 학군에 대구법원 바로 옆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역세권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올해 분양한 단지 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6월 119가구 모집에 1만4000여 명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6.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북구 칠성동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그다음으로 높은 경쟁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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