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입주하는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전경[사진제공: 삼성물산] |
아현제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아현3구역 조합)은 지난 4월, 정기총회를 통해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 시키고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6월부터 정식으로 명칭 변경에 합의했다.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이 정식으로 올라온 것은 지난 4월 2일 정기총회에서다. 당시 ‘아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마포’로 변경할 것인지 혹은 아예 다른 이름을 찾자는 3가지 의견이 나왔으며, 당시 총회의 참석총원 1461명 가운데 774명(52.98%)이 ‘마포’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찬성하면서 단지명 변경이 추진됐다.
이 같이 단지명 변경을 추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현3구역 조합 관계자는 "마포구 내 최대 단지라는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 마포구 내 최대 단지는 3710가구의 성산동 시영아파트로, 오는 9월 3885가구의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준공되면 순위가 뒤바뀐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의 한 조합원은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들 대부분이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를 표현하기에 ‘아현’이라는 지명이 너무 협소하다는데 동의 한 것”이라며 “이밖에도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지역 구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찬성한 조합원들도 적잖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현3구역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대우건설은 명칭 변경에 따라 견본주택을 새로 단장하고 잔여물량 판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와 대형인 145㎡는 완판됐으며, 114㎡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에 있다. 특히 수요자들의 초기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는 등 층향에 따라 특별분양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진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기준 59㎡ 1241가구, 84㎡ 1458가구, 114㎡ 499가구, 145㎡ 26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현뉴타운은 108만 8000㎡ 규모의 마포구 최초의 뉴타운으로 2015년까지 약 1만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진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기준 59㎡ 1241가구, 84㎡ 1458가구, 114㎡ 499가구, 145㎡ 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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