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핵심상권으로 꼽히는 2-4생활권 내 상업업무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필지별 면적은 1525~1915㎡이고, 공급 예정가격은 40억4640만~51억3063만원이다. 3.3㎡당 단가는 793만~1081만원이다.
특히 이 용지에는 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상업용지 공급 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도록 하는 'BA(블록건축가)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이에 따라 해당 용지 낙찰자는 건축물을 설계할 때 LH가 선정한 BA에게 ▲ 건축물 설계착수 전 ▲ 기본설계 시 ▲ 건축심의 전 등 3차례 자문해
조해식 LH 세종특별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2-4생활권에서도 가장 중심부인 백화점 예정부지 및 국세청 신청사와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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