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 시장에 최대 관심 지역은 아무래도 위례신도시인데요.
현대엠코가 공급하는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합니다.
장남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올해 7,000여 가구가 공급 될 위례신도시.
강남권에 위치한 마지막 신도시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현대엠코가 가장 먼저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분양합니다.」
16일 견본주택을 공식 개관하는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당초 3.3㎡당 분양가가 1700만원대였지만 분양가를 1680만원 선으로 낮췄습니다.
이에따라 95㎡형으로 구성된 저층부의 40여 가구의 분양가가 6억 원 이하로 떨어져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이달 말부터 중대형 청약 가점제가 폐지돼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입니다.
따라서 장기 무주택자등 가점이 높은 수요자는 이번 기회에 청약하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위례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분양가는 1700~1800만원 선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지 여건이 좋아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중대형 물량이 많다는 건 부담입니다.
▶ 인터뷰 : 양지영 / 리얼투데이 팀장
- "위례신도시에 이번 분양물량은 양도세 감면혜택에서 제외된다는 부분과 하남시와 성남시에 속해있다는 부분이 불리한 조건이 될 수는 있지만 위례신도시가 신도시 중에서는 유일한 강남권이고 개발호재도 많기때문에 순위내 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대형건설사들의 위례신도시 '분양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