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다시 체력 단련에 나섰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그의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상화는 11일 자신의 SNS에 “근육 소멸 운동 시작 후달달”이라는 멘트와 함께 헬스장에서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보며 현역 시절을 떠올린 듯, 다시 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빙상 종목에서 활약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다. 이상화 또한 경기를 보며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시절,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했던 만큼, 그의 감회가 남달랐을 터. 결국 헬스장을 찾으며 다시 몸을 단련하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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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다시 체력 단련에 나섰다. 사진=이상화 SNS |
사진 속 이상화는 트렌디한 운동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블랙 톤의 긴팔 상의와 네이비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애슬레저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강렬한 포인트가 된 것은 양말과 스니커즈. 핑크 패턴이 돋보이는 양말과 빈티지 무드의 러닝화가 그의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캡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에서 스포티한 감성이 한층 배가됐다. 편안한 룩 속에서도 힙한 무드를 유지하는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아시안게임 보며 다시 불타오른 운동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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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다시 체력 단련에 나섰다. 사진=이상화 SNS |
특히, 러닝화와 양말의 조화는 따라 하고 싶은 포인트 스타일링이다.
한편, 이상화는 2019년 공식 은퇴 후 가수 강남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도 다양한 방송 활동과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시안게임이 불러온 ‘운동 본능’! 이상화의 힙한 운동 패션과 함께, 또 한 번의 레전드가 재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